건강과 행복의 산림욕 |
우리 인간은 숲에서 태어나 숲에서 살아왔고, 현재까지도 숲 생활에 알맞은 몸과 마음의 유전 설계도를 지니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숲과 우리의 몸과 마음은 코드가 일치 한다. 그런데 현재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은 어떠한가? 극도로 발달한 산업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유전 설계와 전혀 맞지 않는 인공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늘 환경과 코드가 맞지 않은 상태인 채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일상의 환경은 사람들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숲은 이 피로를 회복하게 한다
이런 일상의 활동에서 기인된 피로는 빨리 원기를 회복시켜야만 정신적 또는 육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캐플란은 원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장소가 가져야 할 특징을 네 가지로 꼽았는데, ①아름다움, ②탈출감, ③적절한 면적, 그리고 ④목적성이다. 이 네 가지의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장소가 바로 숲이다. 따라서 숲이 스트레스와 원기 회복의 최적지이며, 이로 인해 현대인들에게 숲은 건강과 행복을 주는 장소라고 캐플란은 주장한다.
숲의 아름다움은 우리 눈을 매혹시킨다
둘째, 탈출감이란 일상의 지루함, 또는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 피로로부터 도망쳐 나온 느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숲에 가면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도 없고, 상사의 꾸지람도 없다. 모든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와 피난처에 있는 느낌이 든다.
숲은 우리에게 심리적 탈피감과 흥미를 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한다.
산림욕이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 준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하여 알려져 있다. 그 몇 가지를 간추려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산림욕은 건강한 심장과 체중 조절, 그리고 유연한 몸과 체력을 유지시킨다. 이 모든 것은 우리를 장수와 삶의 질을 높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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